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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무릉마을 주민, 고속도로 4공구 크랴샤·레미콘 공장 반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6-08-30 14:05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 크랴샤 부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 주민들이 고속국도 14호선 밀양 울산간 도로건설공사 4공구(단장면 무릉리~고례리) 현장의 크랴샤, 레미콘 공장 건립을 반대 하고 있다.

30일 주민들에 따르면 S건설이 시공하는 고속국도 14호선 밀양 울산간 도로건설공사 4공구 현장은 터널공사에서 발생한 암석을 가공하는 크랴샤, 터널 내 콘크리트 타설하기 위해 레미콘 공장을 단장면 무릉마을 인근에 건립하려 하자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무릉리 마을은 13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으며 크랴샤, 레미콘 공장 부지와 가장 가까운 주택은 150여m이다.

주민 30여명은 29일 고속국도 14호선 밀양 울산 도로사업단을 방문, 마을 인근에 크랴샤, 레미콘 공장 건립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10일 이내 요구했다.

주민들은 마을 인근에 크랴샤, 레미콘 공장을 가동할 경우 소음, 분진, 토양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깻잎, 고추 등 시설하우스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 레미콘 공장 부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4공구 현장은 24시간 터널공사를 하면서 소음, 분진이 극심한데다 사토를 운반하는 대형덤프트럭 통행으로 인해 주택 진동, 교통사고가 우려돼 주민들이 항상 불안해 하고 있다.

A씨(59)는 "마을 인접에 크랴샤, 레미콘 공장이 가동되면 공사가 끝날때까지 소음, 분진 등 환경오염 속에서 생활해야한다"며 "10일 이내 답변이 없을 경우 집단행동을 불사한다"고 말했다.

고속국도 14호선 밀양 울산 도로사업단 관계자는 "주민 협의 여부에 따라 크랴샤, 레미콘 공장을 마을 앞에 건립하든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기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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