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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 장애인 예탁금 및 운영비 가로챈 요양시설 50대 원장 등 검거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6-08-30 17:21

경찰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속초경찰서(서장 김종철)는 장애인요양시설의 시설운영비 1억여원과 시설에 있는 장애인 정기예탁금을 5000만원,시설운영비 6000여만원을 횡령한 원장과 사무국장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속초경찰에 따르면 모복지재단 원장 H(56)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4년간 재단의 시설운영비 등 1억4000만원 상당을 몰래 빼돌려 사용하고, 요양시설에서 입소돼 보호중인 중증(지적)장애인 K(34)씨 등 2명의 통장에 들어있는 정기예탁금 500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시설의 사무국장 H(46)씨는 지난 2012년 8월경부터 2015년 12월경까지 요양시설의 운영비를 빼돌려 사용하거나,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67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속초경찰서는 위법사실을 해당기관에 통보하고, 추가로 후원금과 보조금의 사용처 확인하고 입소해 있는 장애인들의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요양보호시설에서 유사사례나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위법행위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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