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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5조1200억원 확보...사상 첫 5조 돌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8-31 11:18

지난해 보다 3720억원 증가...수소차 육성 사업 등 본격 추진 기대
미반영 사업 1218억여원...옛 도청사 매입도

31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5조120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31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400조7000억원 가운데 도 현안 사업 국비는 국가 시행 1조7109억원과 지방 시행 3조4091억원 등 모두 5조1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6년 정부예산안에 비해 9851억원 많은 규모로 올해 최종 확보한 4조7498억원에 비해서도 3720억원 늘어났다.
 
주요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 예산은 50억원을 확보했고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허브 구축은 20억원, 이차전지관리시스템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은 15억원을 따냈다.
 
환황해 시대를 뒷받침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에 5183억원,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9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도의 건의액을 훨씬 웃도는 3217억원이 반영됐다.
 
서산 고파도리 폐엄전 생태복원 사업은 2억1000만원으로 당초 건의액 33억4000만원보다 대폭 삭감됐다.
 
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 조성(2억1000만원)과 도서종합개발(79억원), 소규모 연안바다목장(25억원), 보령신항 복합항만건설(20억원) 등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관광 개발과 관련한 예산도 다양하게 반영됐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37억5000만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사업 31억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8억원, 해미성지 순례길 조성은 6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가뭄과 대기오염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깨끗한 물 공급 등 건강하고 행복한 도민 환경권 실현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56억8000만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32억원, 기후변화 안심 마을 2억5000만원, 탄소 포인트제 운영 2억2000만원, 치유의 숲 6억5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99억원과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4억2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아쉬운 점도 있다.
 
예타 중인 장항선 복선 전철 개량 사업 50억원과 실시설계 중인 연산-두마 국도(1호), 청양-신풍 국도(39호) 확·포장 사업 등은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영남유교문화권과 차별되는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 15억3000만원,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345억원 등도 미반영 됐다.  
 
장항선 복선 전철 개량 사업은 예타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은 기본계획은 기본계획 미확정으로 반영되지 못했으며 옛 도청사 매입비 800억원도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 간 이견으로 인해 미반영 됐다는 도의 설명이다.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면 주요 현안별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 국비가 증액되고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 예산안은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도는 국회 예산 예비 및 본 심사 과정에서 국비 반영액을 늘리고 사업 추가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편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예산 추가 확보의 성패를 가르는 만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정부예산 확보 전담팀으로 국회 베이스캠프를 꾸려 12월 예산안 의결 때까지 운영하며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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