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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울 강남 대학생기숙사 ‘건축허가’ 받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08-31 14:44

올 11월 남명학사 착공 예정, 영남권 5개 시·도 중 최초로 건립

2018년부터 도내 서민자녀 이용..식비 포함 월 20만원 정도
경상남도의 서울 남명학사 조감도.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영남권 5개 시도 중 최초로 서울에 건립하고 있는 대학생 기숙사인 남명학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30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남명학사 건축허가를 받음으로써 남명학사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모두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해 7월 1일 민선 6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도내 서민자녀를 위한 대학생 기숙사를 서울 강남에 짓겠다고 밝힌 이후 서울시?강남구청과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부지매입, 용도변경, 건축허가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약 1년만에 신속히 완료했다.

경남도가 지난 2002년부터 재경기숙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검토했으나 실현되지는 못한 것을 감안할 때 남명학사 건립 속도는 홍지사의 추진력을 반증하는 것이다.

지난 해 12월 매입한 남명학사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도서관 용도이었으나 지난 달 7월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숙사 및 도서관 용도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으며, 건축설계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경관심의와 강남구의 건축심의를 거쳐 이번에 건축허가를 받았다.

남명학사 건립은 도비를 한푼도 투입하지 않고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으로 별도의 재원을 조달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 경남개발공사가 창사 최초로 경남도에 배당한 200억원을 활용해 시세 400억원에 달하는 부지를 조성원가인 88억원에 매입했으며, 앞으로 발생하는 비용도 도 예산이 아닌 경남개발공사의 배당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남명학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에 건립돼 KTX 수서역과 불과 2.5km 떨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4480㎡(1355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400명 수용의 기숙사, 도서관, 기타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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