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진동이 감지됐다.
이어 40여분 후 발생한 두 번째 지진은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것 중에 가장 강력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첫번째 지진이 발생한 뒤 48분 후인 오후 8시32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이보다 강력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에서 직선으로 150여㎞ 떨어진 청주지역의 건물이 잇따라 흔들렸다.
지진이 발생한 후 청주기상지청과 충북도소방본부에는 이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폭주했다.
일부 주민들은 두 번째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남한에서 규모 5.1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각각 규모 5.2인 2004년 5월29일(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74㎞ 해역)과 1978년 9월16일(경북 상주시 북서쪽 32㎞ 지역) 등 2회이다.
지난 2014년 4월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도 이번과 같은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반도 전체로는 지난 1980년 1월8일 북한 평안북도 삭주 남남서쪽 20㎞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이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따라서 이날 두 번째 지진은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한반도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이날 두 번을 포함하면 모두 9회로 늘었다.
다음은 규모 5.0이상 한반도 지진 발생 상황.
?규모 5.3 – 1980년 1월8일 오전 8시44분 북한 평안북도 삭주 남남서쪽 20km 지역
?규모 5.2 – 2004년 5월29일 오후 7시14분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74 해역
– 1978년 9월16일 오전 2시7분 경북 상주시 북서쪽 32km 지역(충북 속리산 부근지역)
?규모 5.1 – 2014년 4월1일 오전 4시48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
?규모 5.0 – 2016년 7월5일 오후 8시33분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
– 2003년 3월30일 오후 8시10분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88km 해역
–1978년 10월7일 오후 6시19분 충남 홍성군 동쪽 3km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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