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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주에서 12일 오후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1단계 근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
경북 경주에서 12일 오후 7시44분 규모 5.1(대구 4.0)에 이어 오후 8시32분 규모 5.8(대구 4.0)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1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지진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1단계 근무체계로 전환하고, 피해상황을 접수했으며, 대시민 불안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925개소 상황전파, 버스 BMS 문자 송출, 도시철도 안내방송 등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으로 대구시에 신고된 민원전화는 13일 오전 9시 현재 총 3345건, 지진피해신고는 32건이 접수됐다. 32건 중 인명피해는 2건으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시설물 피해 30건 중 지진영향으로 인한 건물균열 등 21건이 발생했으며, 도로균열 등 나머지 9건은 이번 지진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ㆍ경북에서는 지금까지 규모 3.0이상의 지진이 20회 발생했다. 대구 인근은 2004년 고령에서 발생한 규모 3.0이었으나, 올해 7월5일 울산 앞바다에서 규모 5.0 발생 시 대구 진도 3.0, 경주 규모 5.8 발생으로 대구 진도 4.0을 감안해 대구시는 내진보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인명ㆍ재산 피해가 큰 도로, 수도시설 등 31종 시설물은 내진설계가 의무화돼 적용하고 있으며, 법 제정 이전 내진설계 미적용 공공 시설물 709개소는 내진보강기본계획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시설물 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진앙과 가까운 경주, 포항, 영천지사 등 관할 저수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화곡저수지 등 저수량이 100만 톤 이상인 경북도내 저수지 14개소를 중심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12일 오후 지진 발생 직후 전국의 저수지 3379개소 등을 육안 점검한 결과, 균열과 같은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전 대구경북본부는 12일 오후 8시40분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전 직원의 1/2이 비상근무를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