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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6-09-13 11:32

젊은 국악인들, 국내 최고 국악관현악단 협연 기회부여


23일 경기도국악당에서 '명인을 꿈꾸다' 공연
23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 극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도국악단 '명인을 꿈꾸다'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 전당)

젊은 국악인들이 국내 최고 연주기량을 갖춘 전문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최상화) '명인을 꿈꾸다'가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8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경기도립국악단의 4번째 기념공연이며, 16년째 이어져 온 '명인을 꿈꾸다'는 우리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는 무대이자 등용문의 꿈을 이루는 시간이다.

차세대 국악인의 협연 기회가 좀처럼 얻기 힘든 상황에서 경기도립국악단은 16년 동안 '명인을 꿈꾸다'를 기획해 경기도립국악단과 협연, 솔리스트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11: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협연자들은 지휘, 작곡 분야를 비롯해 악기 등 총 10명으로 평균연령 만 24.8세로 미래가 촉망되는 실력을 갖춘 예비 음악인이다.

그 중 작곡 협연으로 선발된 선중규(한양대 대학원 재학)는 올 해 '온나라국악경연대회'와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작곡부문 금상을 수상한 실력을 갖춘 기대주이다.

또한 대금 협연자 이주언(이화여대 졸)은 2014년 MBC무한도전 형광팬 캠프편에 대금소녀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이번 공연은 24절기 중 '소만'의 전원적이고 평화로운 느낌을 살린 작곡부문 선발자 선중규(한양대 대학원 재학)의 '소만 바람부니, 김매는 소리 들리네' 라는 곡을 지휘부문 선발자인 박도현(중앙대 대학원 재학)의 섬세한 지휘로 감상할 수 있다.

하와이대학교 교수인 토마스 오스본이 우리나라 시조를 모티브로 만든 곡인 해금 협주곡 'Verses'를 왕정은(서울대 대학원 재학)이 협연한다.

대금 협연자 이주언(이화여대 졸)은 아프리카의 복잡한 리듬을 기반으로 평화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 대금 협주곡을 위한 1번 '풀꽃'을 연주한다.

공해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일본에서 만들어진 '소나무 협주곡'은 가야금 협연자인 송현주(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의 손을 통해 들려진다.

작곡가 도날드 워맥이 동해안 별신굿 장단을 바탕으로 만든 곡인 해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혼무'는 해금 협연자 단윤주(추계예술대 졸)의 과감한 연주로 진행된다.

하나의 주제 선율이 장단별로 변주되는 특징을 가진 사물놀이 협주곡 '사기'는 도상우,도용호,조경민,조봉국(중앙대 재학)의 에너지 넘치는 4인을 통해 연주된다.

'명인을 꿈꾸다'의 전체적인 지휘를 맡은 조광석 경기도립국악단 부지휘자는 "전문 국악단체와의 협연을 통해서 미래의 국악인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경기도립국악단은 '나눔티켓 오작교'를 판매한다.

'나눔티켓 오작교'란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문화나눔으로 티켓 1장을 예매하면 문화소외계층에게 티켓 1장이 전달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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