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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남 하동군 진교면 파크골프장에서 노인들이 연습에 한창이다.(사진제공=하동군청) |
경남 하동군은 최근 새로운 건강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Park Golf)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시공원의 녹지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에서부터 장애인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지난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다.
파크골프는 전용골프 스틱으로 80∼95g의 합성수지 공을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정규규격은 18홀이며, 홀 거리는 30∼100m로 근력과 집중력을 기르는데 좋다.
국내에는 지난 1998년 진주시 소재 노인복지시설 상락원에 최초로 도입돼 확산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진주에 이어 창원·김해·밀양·양산·창녕·함양·거창 등 8개 시·군에서 협회가 구성돼 활동 중이다.
군은 파크골프 보급을 위해 지난달 장애우 10명으로 파크골프 1팀을 결성한데 이어 연내에 회원 30명 규모의 가칭 ‘하동군파크골프협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또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해 1월 옛 남해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진교면 송원리 일원의 진교 나눔의 숲에 임시로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조성된 진교 나눔의 숲은 2만 4000㎡의 면적에 산책로·파고라 등이 설치돼 많은 군민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장소로, 파크골프장은 가로공원의 잔여공간에 쉼터·주차장 등과 함께 조성된다.
군은 협회 구성과 파크골프장 조성에 앞서 하동군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 2명을 파크골프 전담지도자로 확보해 최근 경기방법과 기본자세 등에 대해 주 1회 교육을 시작했다.
윤상기 군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의 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100세 시대에 대비한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의 종목과 함께 파크골프 시설확충과 지원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