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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에 이세돌 등 9명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0-25 16:13

25일 제20회 전남도민의날 기념식서 시상
전남도는 2016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9명을 선정, 25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도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했다.

수상자는 경제 분야에 김애란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김윤중 삼원기업(주) 회장, 박순애 ㈜담양한과 명진식품 대표이사, 관광?문화?체육 분야에 선호채 선상물산 회장, 이세돌 한국기원 프로기사9단, 최미선 국가대표 양궁 선수다.

또 도민소득증대 분야에 김재원 귀족호도박물관장, 박석남 우남수산 회장, 사회봉사 분야에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이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선정해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17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지난해(26명)보다 65% 늘어난 43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전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도 누리집을 통한 공개 검증을 실시해 후보자의 공적 내용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승중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인 숨은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이 상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 수상자의 열정과 노하우가 도정 발전에 접목되도록 이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애란(64.여)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1200년 전통의 진도홍주 품질개선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 대형업체 및 해외 판로망을 확보하고 해마다 진도산 쌀과 지초를 구입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2개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위상을 높였다.

인재육성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윤중(74) 삼원기업(주) 회장은 경영의 핵심자산은 직원 존중임을 강조하는 기업가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경영인으로 40년간 전남에 7개 회사를 설립해 지역 출신 사원을 고용하고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석천장학재산을 설립하여 후학양성에 노력하고 고향사랑 운동으로 전남인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박순애(62.여) ㈜담양한과 명진식품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전통식품업체로서 이루기 힘든 연매출 79억원 규모의 기업을 일궈내고 농협과 계약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해 한과제품의 친환경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신제품 하루영양바가 대한민국 최초로 '알리바바 글로벌 B2B 품목'으로 선정돼 지난 4월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한과의 세계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40대 이상의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복지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선호채(96) 선상물산 회장은 15세의 어린나이에 일본으로 건너 가 시대적 역경을 극복하고 기업인으로 성공한 1세대 재일교포로 자비를 들여 일본 규슈지역 재일민단임원, 시민단체 지도자들 중심의 ‘남도문화탐방단’을 결성하고 전남의 관광?문화를 일본에 홍보했으며, 한일 청소년 교류행사를 지원하고 전국체전이 전남에서 개최 될 때 규슈지역 선수단장을 자청해 응원 관광단 조직을 인솔 하는 등 전남의 관광 홍보를 위해 기여한 바가 크다.

이세돌(33) 한국기원 프로기사9단은 신안 비금면 출신으로 최근 런던의 인공지능회사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을 통해 전남도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으며, 지난 2000년 32연승 대기록과 2008년 개인통산 1000국을 달성하는 등 바둑천재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했다.

최미선(20.여) 국가대표 양궁선수는 양궁 세계랭킹 1위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해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8연패의 쾌거를 이뤘으며, 무안군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전남 체육 꿈나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김재원(57) 귀족호도박물관 관장은 국내 최초로 귀족호도박물관을 설립해 우리 농업을 문화?예술로 승화시켰을뿐만 아니라, 폐 이앙상자를 이용한 호도묘목 대량 생산시스템을 개발해 농가에 기술을 전수하고, 생산된 식재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우량묘를 공급해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박석남(75) 우남수산 회장은 지난 1991년 창업 이래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지역 고용창출과 각종 설비 투자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DHA참치어분을 해외에 수출하고 2만여 양식어민에게 친환경 양어용 사료원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특산물 구매와 지역 향교 복원사업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김인권(65)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은 1980년 공중보건의사로 국립소록도 병원에 지원 근무한 후 현재까지 34년간 여수애양병원에서 한센병 환자와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연간 3500여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등 참다운 의술을 펼쳐왔고, 지난 1999년부터 중국 ? 미얀마 등 해외의료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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