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조철현)는 먹이부족 등으로 도심지역에 빈번히 출몰하는 야생멧돼지 발견 시 주민대처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22곳에 안내판이 설치돼 있으며 올 연말까지 2∼3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올바른 대처요령은 뛰거나 소리를 지르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멧돼지는 공격을 받거나 놀란 상태에서는 흥분해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에게 저돌적으로 달려와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가장 가까운 나무나 바위를 찾아 몸을 숨기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우산이 있을 경우에는 우산을 펴서 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멧돼지는 후각에 비해 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산을 바위로 착각해 공격을 멈춘다.
일정거리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을 때는 조용히 뒷걸음질한 후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피하고 멧돼지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해를 입히기 위한 행동을 삼가야 한다.
밭에서 일을 하거나 산행 시 멧돼지를 발견하면 대처요령을 따르고 112나 119 등에 신속히 신고하면 된다.
박우식 마산회원구 환경미화과장은 “멧돼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 내용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우리구는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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