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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경남대학교 총장실에서 ㈜부경 김찬모 대표이사(왼쪽)가 박재규 총장에게 ‘백자 달 항아리’를 기증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대)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5일 오후 3시 총장실에서 ㈜부경 김찬모 대표이사로부터 ‘백자 달 항아리’를 기증받았다.
백자 달 항아리는 입언저리가 예각을 이루며 은행 알처럼 깎여졌고 몸체는 풍만하고 둥근 달 항아리 모양의 원호(圓壺)를 이뤘다.
굽은 입부분과 비슷한 입지름을 가졌으며 몸통의 중간 부분에는 성형에 어려움이 있어 윗부분과 아래 부분을 따로 만든 후 두 부분을 이은 이음자국이 남아 있다.
유색은 설백색(雪白色)의 백자로, 일부 기면에는 담청(淡靑)을 머금은 유약을 발라 은은한 광택이 있다.
이날 기증식을 통해 김찬모 대표이사는 “개교 70년을 맞은 경남대학교를 보면서 애장품 백자 달 항아리(우현 김기환 작품)를 기증코자 했다”며 “백자 달 항아리를 만드는 과정과 정성이 70년 경남대학교의 역사에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자 달 항아리는 점토로 1번에 성형을 하기가 어렵지만 이를 빚어내고 1300˚C 이상에서 24시간 이상 굽고 또 유약을 발라 다시 구워서 은은한 빛을 낸다고 한다. 이는 학생들을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길러내는 교육이 강한 경남대가 그간에 이뤄낸 성과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박재규 총장은 “애장품을 기증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것”이라며 “최근 김찬모 회장님이 설립한 ‘청년창업석세스 코칭협회’도 많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