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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
충북시민사회단체들이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 자리에서 청주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물 철거와 활성화계획안 변경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청주시는 연초제조창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건물 9개 동을 철거하고 게이트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청주시가 청주시의 기존 활성화 계획안이 민간사업자의 수익성 측면에서 부족했다며 향후 LH(토지주택공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체계적으로 접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면서 "이는 청주시의 사업 추진 역량을 의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9개 동 철거는 사실상 연초제조창 문화재생을 포기하는 것이며 한 차례 실패한 바 있는 민간투자의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올인’하겠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이승훈 시장 체제에서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며 “옛 연초제조창의 역사성과 문화를 지우는 일체의 사업도 진행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광장과 주자창을 만들어 민간투자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과연 공공사업인가”하고 반문했다.
연대회의는 청주시의회에 연초제조창 부지가 지속가능산 도시재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현명히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이 사업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