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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
충남 전체 화훼재배 면적의 37%(전국 3%)를 차지하고 있는 태안군이 김영란법 시행 여파로 꽃 소비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지역 화훼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10월 현재 지역에서 214농가가 165ha에 국화·장미·양란 등 다양한 화훼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체 화훼면적은 충남의 37%, 전국의 3%에 달한다.
그러나 청탁금지법 시행 여파로 경매시장에 상장한 호접란 등이 유찰되고 낙찰 가격이 청탁금지법 시행 이전 대비 1/2~1/3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화훼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그동안 단순 행사용 꽃 소비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도 꽃을 소비하자는 취지의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청 각 부서에서 공직자들이 직접 꽃을 구입해 꽃 생활화 운동에 나서는 한편 각급 기관·단체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존 월 1회였던 군청사 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이달부터 2회로 늘리는 등 지역 상인들의 경영난 해소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군 공직자들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