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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학산중·고, 국화 재배해 지역사회에 국화나눔 행사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0-26 14:03

학생 인성 키우고 지역사회에 나눔 통한 사랑 실천 '일석이조'
26일 충북 영동 학산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자신들이 키운 국화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충북 영동 학산중·고등학교(교장 육지송)가 올해도 교사와 학생들이 힘을 합쳐 학교 텃밭에서 국화를 재배해 국화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1학생 1화분 가꾸기로 국화를 재배해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26일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이 학교에는 80여개의 대국과 100여개의 소국, 분재국에서 꽃이 피어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교정을 만들고 있다.

이용택 지도교사와 4-H동아리 학생들은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 꽃받침을 만들어 아름다운 화분을 지난 20일부터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학산중은 농촌의 소규모 학교로 인성?창의?실력을 겸비한 조화로운 사람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텃밭을 활용한 국화 재배와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베풂’을 실천함으로써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국화나눔 행사는 ‘1학생 1화분 가꾸기’ 및 학산중·고4-H동아리 학생들의 숨은 노력이 크다.

학산중 윤수진 학생(3년)은 "매일 점심시간마다 곁순이 자라는지 확인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내가 키운 꽃을 다른 분들에게 나눠드리게 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학산고 양혜림 학생(1년)은 “4-H 활동을 하며 여름방학 때도 물을 주느라 힘들었지만 가을에 꽃이 피고 주변에 나눠 줄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지송 학산중·고 교장은 “우리 학교의 전통인 국화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고 학교와 지역 간의 유대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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