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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한곡리 박봉구 이장, 집집마다 문패 달아줘 ‘화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20 14:36

해마다 연말이면 ‘마을 사랑’ 봉사 실천
19일 박봉구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마을이장이 집집마다 문패를 달아주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 사비를 들여 가가호호 문패를 달아준 이장이 있어 고마움을 사고 있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청산면 한곡리 박봉구 이장은 19일 마을 각 가구에 돌로 만든 문패 34개를 직접 달아줬다.

박 이장은 “정감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문패를 만들어 달아주게 됐다”며 “연말연시 따뜻함이 마을에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이장의 ‘마을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13년엔 집집마다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줬다.

또 2014년에는 마을회관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지난해는 역대 마을 이장 비석을 세우는 등 해마다 연말이면 봉사를 통해 마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성원 청산면장은 “시골마을 최일선에서 주민의 손과 발이 돼 주는 박 이장의 마을사랑 실천을 널리 알려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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