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는 20일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단에서 발표한 사립유치원 감사중간보고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연합회는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립유치원은 자발적 노력을 통해 미비한 부분은 스스로 자정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의 중간발표는 유치원 현장의 혼란뿐 아니라 유아교육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발표"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소수의 유치원이 행한 단 한번의 사례로 경기도 지역 1100여개의 사립유치원이 모두 잘못운영되고 있다는 그릇된 생각을 일반시민들에게 심어줄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공립유치원은 모든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고 있지만 사립유치원은 설립자가 전 재산을 투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실상의 생계형 유치원이지만 국가는 공공성에 대한 책임만 사립유치원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율 저하로 원아모집이 곧 사립유치원의 존폐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재정적지원 또한 일부만 받고 있다"며 운영상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감사발표를 보면 사립유치원에 시설비를 일부 지원된다고 나와있으나 현실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시설비명목으로는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운영자 등의 고액급여와 예산의 사적사용 지적 역시 일부에 국한된 사실"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표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원장의 자비로 교사의 연수를 보내주거나 교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실운영에 대한 문제점으로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전문지식을 갖춘 행정실을 별도로 배치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도 호소했다.
연합회는 "사립유치원의 책무성을 요구하기 전에 국가에서도 사립유치원 또한 무상교육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구축해 주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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