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기도의회 의원들 음악나눔 재능기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6-12-21 00:27

웃음과 음악, 기쁨이 모이면 이는 행복이다
'음악동호회' 도내 행사에 작은 음악회 열어
문화혜택 취약 계층 봉사활동 실천 큰 역할
도민사랑 행복나눔 행사에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즐거워 하는 장애 어르신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어르신들을 모시는 양로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캠프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장소, 제주도민과의 음악으로 연결되는 구좌읍 작은 음악회, 비정규직 희망찾기 축제공연, 해마다 열리는 사랑의 콘서트 등 작은음악회가 열리는 곳에 등장한다.

대부분 문화의 혜택을 받기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음악나눔 재능기부를 몸소, 직접 공연하기 위해서 달려간다.

때론 흥겹고 때론 감상적이며 그 속에서 감동적인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의 장소로 겹쳐지기도 한다.

연주가 시작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져서 감상하는 것과 함께 연주와 노래, 춤과 박수소리가 합쳐지면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으로 펼쳐지는데 톡톡히 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음악동호회 단체 사진(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경기도 음악동호회'가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행사에서부터 도민들을 위한 사랑의 서트까지 음악나눔 재능기부로 일체감을 만들며 주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4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동호회는 2014년 7월 문화소외 계층인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와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탄생했다.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섹소폰과 화려하고 밝은 음색을 가진 트럼펫을 비롯해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보컬에 중창단까지. 악기의 장르를 넘나들면서 다룰 수 있고 할 수 있는 재주들이 다양하다.

김상돈 의원을 회장으로 하는 동호회는 부회장에 권미나-장동길-안혜영 의원, 총무 이나영 의원, 감사 박옥분 의원, 1팀장(색소폰, 트럼팻):장현국 의원, 2팀장(기타, 베이스):임두순 의원, 3팀장(드럼, 건반):박동현 의원, 4팀장(중창단):박근철 의원, 자문:류재구ㆍ김시용ㆍ김영협 의원, 고문:정기열ㆍ배수문 의원 등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다.
 
김상돈 동호회장(사진제공=경기도의회)

도의회 업무를 보기에도 바쁠테데 언제 어디서들 그렇게 배웠는지 하나같이 실력들이 쟁쟁하다. 짬짬이 시간을 내서 배웠다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연주가 펼쳐진다.

시간이 맞으면 같이 맞춰보기도 하고 정 안 맞으면 당일 단 한 번 맞춰본 실력, 개인적으로 자신의 연주실력을 닦기도 한다지만 하나같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의원들로 나름대로의 끼를 감추지 못하고 분출하는 모습이 역동적이다.

도의회 지하에 마련된 연습실에서는 '연습은 곧 봉사다'는 의미로 쥐어짜는 연습이 아닌 자연스럽고 부드럽기도 하면서 힘찬 연습들로 이어진다.

도의원들이라 하면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보기엔 어딘지 모르게 뭔가 문턱이 높아 보이는 점도 있으련만 무대에 서고 연주를 하며 참석자들과 하나되는 모습 속에선 '문턱'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트럼펫과 섹소폰 연주하는 장현국 1팀장, 김상돈 회장, 정기열 의장(사진제공=경기도의회)

작은 음악회 안에서 열리는 연주는 '안동역'에서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트롯트면 트롯트, 김수철의 '내일' 등 가요면 가요, Bad case of Loving you 등 팝송이면 팝송, 영화음악까지 장르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있다.

연주도 하면서 직접 부르는 노래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앵콜'을 외치는 환호, 박수소리와 함께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종무식에서도 도의회 음악동호회는 참석자 모두를 하나로 만들면서 경기도와 도의회가 실천하고자 하는 연정의 협치와 화합이 실천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한 도청 관계자는 "실력들이 모두들 쟁쟁할 뿐만 아니라 하나로 어우러지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연정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이런 것이 곧 연정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드럼 박동현 의원(왼쪽), 보컬 임두순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오는 29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해마다 열리는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의 전당 팝 앙상블과 최근 전국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은상을 받은 경기도청 공무원 합창단과 함께 협연으로 개최된다.

회장 김상돈 의원은 "웃음과 음악, 기쁨이 모이면 이는 행복으로 이어진다. 복지시설이나 보육시설서 공연을 하면 감동으로 눈물 흘리는 도민들도 봤다. 작은 것에서 큰 행복을 도의회 음악동호회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도 더 많은 시간을 내서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가가는 행복 감성 봉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