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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참 언론인' 송건호 선생 생가 터 표지석 제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21 13:43

21일 옥천군 군북면 비야리 생가 터에 세워져
21일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왼쪽줄 오른쪽 두번째) 와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오른쪽 줄 맨앞) 등이 옥천군 군북면 비야리에서 참 언론인 청암 송건호 선생 생가 터 표지석 제막식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한국 언론의 사표’로 한국 언론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청암 송건호 선생(1927~2001)의 생가 표지석이 세워져 21일 제막식을 가졌다.

옥천군과 청암 송건호 기념사업회(회장 이인석)는 이날 송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옥천군 군북면 비야리 생가에서 ‘참 언론인 송건호 선생 생가터’라 쓰여진 표지석을 제막했다.

이날 제막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옥천군의회의장, 송 선생의 유족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표지석은 화강석 받침 위에 길이 90㎝, 높이 45㎝ 크기의 반원 형태이며 전면에 새겨진 글씨는 김성장 시인이 썼다.

청암은 서울대 법대에 다니던 1953년(당시 28세) 대한통신사 외신기자로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조선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에서 기자와 논설위원을 지냈다.

1974년(당시 49세) 동아일보 편집국장으로서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했다.

1980년(당시 55세)에는 5.17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을 거쳐 1988년(당시 63세) 한겨레신문을 창간하고 초대 사장 및 회장을 역임했다.

앞서 청암 송건호 기념사업회는 지난 10월26일 발기인대회와 11월11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

김영만 군수는 “표지석 건립을 시작으로 송 선생의 기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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