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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서울 소재 공군본부에서 열린 '울진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폐쇄요구 조정회의'에서 임광원 경북 울진군수를 비롯 이관섭 한수원 사장, 국방부, 국토부, 산업부, 원안위 등 정부 관계자와 민원제기 울진지역 주민 대표인 지영근, 김남선, 장유덕 울진군의회원전특위원장 등이 합의 서명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범군민대책위) |
경북 울진군 죽변면민을 비롯 울진군민들이 원전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수년 간 집단 시위를 전개하는 등 지역 최대 이슈로 자리잡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요구' 현안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서울 소재 공군본부에서 열린 '울진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폐쇄요구 조정회의'에서 집단 민원제기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와 공군본부를 비롯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울진군, 한수원 등 정부 유관기관이 "죽변비상활주로 이전.폐쇄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을 전격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날 정부 관계기관과 "폐쇄 요구"집단 민원을 제기한 울진지역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을 합의함에 따라 '죽변비상활주로 이전.폐쇄'를 위한 행보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죽변 지역 도심지 발전 등의 걸림돌'과 '신한울원전 4개호기 건설에 따른 안정성 우려' 등 비상활주로를 둘러싼 울진지역사회의 첨예한 집단민원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보여 관계기관 협의체의 향후 행보에 관심과 함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날 조정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가 주재했다.
이날 조정회의에서 정부 관계기관과 민원 신청 주민대표는 ▶국방부와 공군본부는 죽변비상활주로 기능 대체 시설 제공될 경우 이전.폐쇄 동의(국방부장관, 공군참모총장) ▶울진군수,한수원 사장, 국방부 장관, 공군참모총장, 국토교통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죽변비상활주로 이전.폐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2017년 2월1일까지 구성 ▶2018년 1월31일까지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 및 제반사항 협의 결정 등 6개 항목에 대해 연대 서명으로 합의했다.
조정회의에서 국방부 장관과 공군참모총장 등 군(軍) 대표는 "죽변비상활주로는 원자력 안전에 영향이 없으나 기부.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면 이전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폐쇄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죽변비상활주로 이전.폐쇄위한 제반사항 적극 지원"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정상 운영을 위해 이전.폐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정회의는 국민권익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추진경과 및 조정서 낭독, 조정회의, 조정서 서명, 참석자 견해 표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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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소재 공군본부에서 열린 '울진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폐쇄요구 조정회의'에서 정부관계자와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 지역 주민 대표, 이관섭 한수원 사장 등이 합의한 '죽변비상활주로 이전ㆍ폐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2017년 2월1일까지 구성' 등을 담은 서명부.(사진제공=울진범군민대책위) |
조정회의에는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권익위 고충처리국장, 강병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이성용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임광원 울진군수, 이관섭 한수원 사장, 서훈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김학도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최종배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등 정부 관계기관 대표와 민원 신청인 대표인 지영근 죽변면이장협의회장, 김남선(울진읍), 장유덕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울진군의회 원전특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죽변면민들을 비롯 울진군민들은 지난 2012년부터 한울원전 등 대규모 원전단지와 비상활주로 연접 위치에 따른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며 집단 시위와 연대 서명부의 정부기관 제출 등을 통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를 요구해 왔다.
특히 임광원 울진군수는 수 년 간 첨예한 지역 현안으로 고착화된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요구' 민원 해소를 위해 국회와 정부기관을 수차례 오르내리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 울진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장유덕 울진군의원)는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현안을 공식 안건으로 채택하고 군민 연대서명을 통한 권익위 민원제기 등 범군민적 폐쇄 운동을 전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