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시장군수協, KTX세종역 반대 건의문 관계기관 송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12-21 16:47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승훈 청주시장)가 21일 KTX세종역 신설 반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관계부처, 세종시, 공주시 등에 보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세종역이 신설되면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불과 20㎞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고속철도의 속도 경쟁력과 운행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고속철도역 신설 요구 증가로 고속철도 정책에 커다란 혼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역 신설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중앙부처 공무원의 편리한 출?퇴근을 위한 이기적인 정책으로 보는 여론이 많으며, 중앙부처 공무원의 세종시 이전 기피로 세종시의 정주여건이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세종역 신설은 공주역과 연계한 논산시, 부여군, 청양군 등 충남 남부지역 개발을 어렵게 만들고 오송역의 기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저속철로 인한 국가 고속철도 운행의 효율성 저하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세종역 건설을 위해 500억원이라는 막대한 국민혈세가 낭비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KTX세종역 신설 논의 즉각 중단, 세종역 신설 타당성조사 검토 용역 철회,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과 대전~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적극 지원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 건의문을 지난 14일 제천시에서 열린 정례회의 때 채택했다.

한편 이날 청주 오송역광장에서는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촉구 대정부규탄대회가 열렸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