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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지난 19일 '치매노인 실종 안심기관'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용 칠곡경북대병원장, 김병수 대구광역치매센터장,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사진제공=대구시청) |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노인 실종 안심기관' 제1호 기관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선정하고 지난 19일 현판식과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노인 실종 안심기관'은 치매노인의 실종발생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매뉴얼을 갖추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직원교육 및 훈련을 통해 실종이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실종예방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잠금장치가 설치된 실종예방조끼와 손쉽게 옷에 부착할 수 있는 실종예방스티커 등을 '치매노인 실종 안심기관'에 보급한다.
제1호 기관으로 지정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보호자가 급한 용무를 볼 수 있도록 안내데스크에서 환자를 일시 보호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치매 환자의 용변 실수 등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샤워시설을 갖추는 등 치매친화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실종 치매노인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실종노인이나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현재 65세 인구의 약 10%인 68만6350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127만명, 2050년에는 약 271만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노인 실종사고 접수건수도 2012년 7600건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820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