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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구치소 대체부지 2곳 공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6-12-22 08:41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2곳이 공개됐다.

경남 거창군은 21일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선정과 관련 공청회에서 현 구치소 신축부지인 성산마을 부지 대체부지로 거창읍 장팔리 418번지 일대와 마리면 대동리 1567-1번지 일대 2곳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대체부지는 마리면 대동리 오리골로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있고 사방으로 산에 둘러싸여 눈에 쉽게 띄지 않는 등 마을과 떨어져 있어 민원 발생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법무부가 요구한 진입로와 상수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 최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유치 희망서를 제출한 장팔리 중산마을은 거창읍 중심에서 3.5~4㎞ 떨어져 있고 진입로와 상하수도 시설이 구축돼 있다.

중산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외부와 차단된 외진 곳으로 구치소 대체부지 조건에 적합하다고 군은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다른 마을의 민원 발생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다.

거창군은 이날 공청회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해 법무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구치소 입지 문제로 지역민의 갈등이 격화되자 법무부 현 위치인 성산마을 부지 추진을 고수하다 최근 예산 심의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이 예산심의를 무기로 제동을 걸고 나서자 입장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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