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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을 영동군, '감산업 날개 달았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22 10:29

산림청 공모 내년도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

감 체험단지, 생산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등 20억 확보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감산업 분야에 날개를 달게 됐다.

산림청이 내년도에 신규정책으로 추진하는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영동군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영동군에는 감 관련 체험시설과 함께 명품 감과 곶감을 생산·가공·유통시킬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이 들어서게 돼 명실상부한 감고을의 위상을 갖출 전망이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감생산 기반과 곶감 생산의 기틀을 바탕으로 1·2·3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산림청의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그 결과 산림청 공모선정심의회를 거쳐 임산물 클러스터 최종 사업자로 영동군이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감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알리며 그 위상을 높였다.

군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영동군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구상과 발 빠른 움직임, 지역의 박덕흠 국회의원(새누리.보은·옥천·영동·괴산)의 지원 등이 맞아떨어져 빚어낸 결과이다.

특히 박 의원과 군이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며 지난해 곶감낙과 피해에 대한 생산농가의 어려움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산림청에 적극 설명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감 클러스터사업은 영동읍 화신리 산8-1번지 감나무 유실수 단지 군유림에 조성되며 산업화에 따른 현대인의 향수를 달래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정서와 감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감 관련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규모 감(곶감)생산 영세 농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배기술 지원과 친환경재배 위생관리로 생산물의 판로개척과 규모화 규격화된 상품개발을 추진한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산림청의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됨으로써 포장디자인개발은 물론 가공·유통·홍보·판매·마케팅 등의 전략과 시설을 갖춘 생산가공유통단지도 조성될 전망이어서 명품 감과 곶감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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