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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전통시장, 氣 살리기 사업 '성공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22 11:48

상인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 시도 상인·소비자 모두 만족

상인은 매출 증가, 소비자는 만족도 상승 결과 가져와
지난 5월20일 충북 보은전통시장이 시장 변화를 위해 ‘야단법석’ 야시장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보은군 보은전통시장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시장상인들이 중심이 돼 올 한 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결과 상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은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전통시장 기 살리기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전통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기(氣) 살리기 사업’ 추진에 대한 시장 이용객의 만족도 조사를 벌였다.

보은전통시장, 보은종합시장 이용객 4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는 응답자의 기본 통계, 시장 이용 만족도, 불만족 요인, 매출에 미친 영향, 개선사항 등 모두 19개 문항에 관해 이뤄졌다.

설문 결과 여성 이용객이 61%를 차지해 남성 이용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연령대는 50대가 30%로 가장 많았다.

또 이용 빈도에 대해서는 ‘자주’ 또는 ‘가끔 이용한다’는 응답이 각각 36%와 50%로 전통시장이 소비 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기 살리기 사업 이후 시장의 변화에 대한 문항에서는 59%가 사업 이후 전통시장 시설(30%), 환경(58%), 서비스(8%) 등이 확연히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야시장 운영, 향수의 전통시장 등의 문화행사가 시장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과 보통이 88%를 차지해 대다수 이용객이 전통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인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출 상승에 대한 항목에서는 응답자 73%가 올해 활성화 사업 이후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장 상인의 매출이 상승해 올해 다양한 변화의 시도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야시장의 지속적인 운영과 주차장, 화장실 등의 시장 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군은 내년도 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시설개선과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파악된 만큼 관련 개선사항을 파악해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 안전과 관련된 시장 시설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장 이용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년에도 보은군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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