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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학교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은영기자 송고시간 2016-12-22 14:35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2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전국의 300여 개 초?중등학교 교장, 진로전담교사 등이 모인 가운데, ‘2016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학교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의 발전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교원을 격려하고, 진로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이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학교의 운영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는 ‘초?중등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정 학년 또는 학기에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서, 2015년 ‘진로교육법’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2016년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올해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에서도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시범?협력학교를 운영하면서 연구와 동시에 일반화 가능성을 검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학교에서는 ‘진로와 직업’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등을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하고, 자기이해 중심의 진로지도 및 진로상담, 교과연계 진로교육 운영 방안 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 왔다.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교과통합 주제수업, 체험활동 중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인식’이라는 성취목표를 달성에 노력하였다.
 
서울우장초는 학년군별 진로교육의 방향을 설정하여 진로집중 주간을 운영하였고, 인천귤현초는 학생 진로목표성취도 조사와 연계하여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통합형 수업을 추진하였다.

대전삼성초는 창의적 체험활동 전체 시수의 40%(연간 40시간 내외)를 ‘진로활동’에 편성하고, 지역자원 연계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중?고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 성취목표는 각각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로 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전후 연계를 위한 진로교육 실천 방법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광석중은 자유학기 선행형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1학년 평가방법을 개선하였고, 자유학기 후행형인 장기중은 2학년을 진로집중 학년으로 설정하여 전 교원이 참여하는 교과통합형 진로교육을 추진하였다.

범박고는 학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육과정 모형의 도입?적용 및 지역연계 클러스터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교과별 진로탐색 권장도서 활용 수업을 전 교과에 적용하였다.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학생 진로목표성취도 조사 결과, 초등학교는 3.83점에서 4.14점으로, 중학교는 3.62점에서 4.17점으로 각각 0.31점, 0.55점이 상승하였다.
 
한편, 학교급별로 가장 많이 상승한 진로목표성취도의 성취영역은 해당 학교급에서 추구한 성취목표와 일치하여, 연구학교가 성공리에 추진되었음을 지표로서 보여주고 있다.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는 초?중학교에서 4.1점이 넘었고, 고등학교도 3.6점을 초과하는 등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긍정적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연구학교 운영담당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도출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학교는 진로상담에 기초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의 자신감, 자기주도성 등을 높여주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며 학습동기가 강화될 수 있도록 진로개발역량을 키워주어야 한다.

진로교육에 기초한 교과 연계 및 통합 교육과정이 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편성?운영되고, 실질적인 수행을 위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협력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스마트 기기 등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커리어넷(www.career.go.kr) 등 플랫폼 기반의 진로정보 제공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효능감이 높은 인재가 요구될 것이며, 이러한 인재양성에 대한 해답이 진로교육임을 37개 연구학교의 성과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로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진로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 녹아 들어가야 하고, 모든 교사가 전문가로서 참여할 필요가 있는 만큼, 교육부는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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