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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아프리카 유학생 치료비 모금 나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6-12-22 15:15

아프리카 베냉(Benin)에서 유학 온 에드나 씨의 모습.(사진제공=배재대학교)

아프리카 베냉(Benin)에서 유학을 와 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는 에드나(Guedou Gangbe Hinssoua Edna Geronime·25) 씨가 부족한 치료비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교내에 퍼지자 배재대가 22일 적극 수술비 모금에 나섰다.
 
에드나 씨는 한 달여 전에 왼쪽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1년 전 고국에서 당한 교통사고의 후유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 왼쪽 정강이 부분에 복합 골절의 증상을 입었으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수술 받지 못한 채 임시치료만 받았기 때문이다.

주치의는 골절부위가 제대로 접합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돼 상당부분 피부괴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당장 수술받지 않으면 영구 장애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에드나 씨는 앞으로 정형외과 수술이후 피부이식까지 받아야 하나 1차 수술비만 1300만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배재대는 수술비 모금을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대학 한국어교육원 교사들의 모임인 ‘한글장학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유학생들도 십시일반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140만원을 보탰다. 하지만 내부 모금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에드나 씨는 “형제가 11남매나 돼 집으로부터 수술비를 지원받기는 어렵다”며 “무사히 어학연수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과 베넹간 무역업무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성금 기탁에 대한 문의는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교학팀(042-520-57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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