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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어교사모임, 12년 만에 또 다시 '큰 일' 해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2-22 17:11

2004년 출간한 '소설, 시대를 읽다 1·2'를 개정판으로 재 출간
충북국어교사모임이 다시 출간한 '소설, 시대를 읽다 1' 표지.(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국어교사모임(회장 김광오) 소속 교사들이 12년 만에 또 다시 '큰 일'을 해냈다.

지난 2004년 첫 출간했던 '소설, 시대를 읽다 1·2'를 이번에 개정판으로 다시 엮어냈다.

‘소설, 시대를 읽다’는 현직 국어교사들이 1920년대부터 2000년대를 10년 단위로 나눠 각 시기의 시대상을 잘 드러내주는 소설을 선정해 엮은 문학 길라잡이 책이다.

학생들이 사회상을 반영한 소설을 읽을 때 어렵고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았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어교사들이 시대상에 대한 해설을 달아 그 시대의 사회상을 비춰 파악함으로써 소설 읽기를 돕게 된다.

충북국어교사모임 회원 중 8명이 참여한 이번 개정판은 10여년의 세월을 반영한 작품 선정과 함께 시대상에 대한 해설도 새롭게 바꿨다.

아울러 첫 출간 이후 학생들의 독서경향이나 감수성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1990년대 이후 시대상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 점도 수정·보완했다.

대표 집필자인 청주여고 장소연 교사는 “소설에는 역사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우리 학생들이 소설을 통해 그 시대를 생생하게 느꼈으면 좋겠다”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역시 소설의 한 장면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 두자”고 말했다.

충북국어교사모임은 23일 개정판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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