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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새해 첫날 닫는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경혜기자 송고시간 2016-12-23 09:40

해돋이 관광객 폭주로 안전사고 우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아시아뉴스통신=김경혜 기자

개장 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새해 첫날에는 문을 닫을 예정이다.

강릉시는 2017년 1월 1일 유년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정동진 해안에 대거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시간 많은 관광객의 집결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기상과 관계없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당일 하루 동안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 재난안전과에서는 지난 12월 13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대한 건축, 전기, 안전 분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바다부채길은 해돋이 당일 예상되는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기에는 부족한 주차장과 심곡항 일원의 차량정체, 부채길 내 좁은 통행구간의 병목현상, 수직계단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의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 트레킹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됐으며, 평일 평균 2000명, 주말 평균 8000명으로 개방 후 두 달 동안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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