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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의심축 신고 가금류 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매몰작업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지난달 16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한 이후 한달여만에 충북도내에서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300만마리를 넘어섰다.
충북지역 역대 살처분 기록은 AI가 발생했던 지난 2014년으로 180만마리 였다.
이는 그 당시보다 120만마리가 더 늘어난 수치다.
일각에서는 AI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충북도내 가금류 사육기반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3일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충북도내 5000마리 이상 가금류 농장은 닭 245곳, 오리 161곳, 메추리 188곳으로 1500만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와 충주시를 비롯해 음성?진천?괴산?옥천 등 6개 시군의 79곳 농장이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04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류 301만 마리가 살처분 됐거나 살처분이 진행중이다.
이날까지 닭이 210만6000마리 오리 76만2000마리 메추리 14만1000마리가 살처분 됐다.
이런 가운데 22일 오후 음성군 생극면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은 50마리의 닭이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축산위생연구소 현지조사팀이 간이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이 농장 산란계 42만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도 방역대책 본부와 각 지자체는 AI방역 인력과 장비를 대폭 늘리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AI가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군부배의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매몰작업과 초소근무자를 대폭 확대했다.
또 소독차와 급수차 굴착기 트럭 등 장비 43대를 긴급 투입했다.
도 관계자는 “추위가 다가오면서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도내 전 농가에 일제소독을 하는 등 방역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