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3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남 장애학생 직업체험 카페 1호, ‘꿈꾸는 작은 숲’ 개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1-02 16:43

2일 도교육청 본관 1층 갤러리 이음, 소림학교 학교기업 위탁 운영
2일 전남도교육청 1층에 문을 연 전남 장애학생 직업체험 카페 1호 '꿈꾸는 작은 숲' 개점식에서 장만채 교육감(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일 본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장애학생 고용 및 직업체험을 위한 카페 ‘꿈꾸는 작은 숲’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의회 곽영체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경희 전남지사장 등 관련 단체장, 도내 특수학교장 및 학부모와 도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카페는 장만채 교육감이 장애학생들의 직업체험 실습 공간 제공과 장애인식개선과 공공기관과 특수학교의 연계로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안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으로부터 1억 3000여만원의 시설비가 투자됐다.

카페 운영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 특수학교 학교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림학교가 맡게 된다.

또 소림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교육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바리스타 복장으로 1일 명예점장 활동을 하면서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등, 카페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장만채 교육감은 “오드리 햅번은 ‘아름다운 눈을 갖고 싶으면 아름다운 일을 하라’고 했다”며 “갤러리 이음에서 많은 행사를 가졌지만 오늘처럼 많은 분들이 오신 것을 보면서 오늘행사가 뜻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사회적,경제적, 외모, 직업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편견에 젖어있다. 오늘 마련한 공간은 비록 좁지만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된것같아 기쁘고 어려운 학생들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자립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작은 카페가 장애학생들이 떳떳이 사회로 진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직장인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관 단체들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2017년에는 ‘장애학생을 직장인으로!’라는 목표로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