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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 일부 도의원 상대 금품로비 의혹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1-05 13:11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도 올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법인요양시설 관계자들이 개인 노인요양시설 관련 예산을 삭감하기 위해 경북도의회 상임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금품로비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오후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으로 부풀러 졌던 금품로비설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응규 의장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리위에서 진상조사를 한 결과 A의원이 지역구에서 B단체로부터 개인요양시설 종사자 수당 예산 삭감을 부탁하면서 로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A의원이 B단체 관계자가 건내는 것이 돈으로 추정되는 봉투로 보여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해당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뿐만 아니라 예산을 삭감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도 로비는 있었으나 금품수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의장은 예산삭감을 주장한 의원과 금품 규모와 로비 대상 의원, 법인시설 관계자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상임위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이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나 예산결산특위원회에서 개인시설 종사자의 인건비 2억4000만원 전액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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