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행사 모습.(사진제공=순천시청) |
전남 순천시는 헌혈인의 65%를 차지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방학으로 인해 부족해진 응급혈액 확보를 위해 오는 11일 순천시청(대회의실)과 보건소(프로그램실)에서 2017년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순천시 보건소 및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유관기관 임직원,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헌혈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한 후 참여하면 된다.
특히 많은 참여를 위해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혈액검사(혈액형, B.C형 간염, 매독, 간기능 검사 등 기본검사 10종 및 추가검사 5종)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준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써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헌혈 시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고 혈액검사로 자신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시민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1-749-68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