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보건소는 195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연중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돼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 중인 약과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해야 한다."며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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