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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해군 잠수함 운용능력,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1-10 16:31

해군, 인니∙태국 등 맞춤형 방산수출지원 활동 통해 국익증진 기여
9일 박노천 잠수함사령관이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한 이완 이스누르완토(Iwan Isnurwanto) 인도네시아 잠수함 인수사업 수석감독관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제공=남기태 상사)

해군 잠수함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는 10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2번 잠수함인 아르다데달리함(1400톤, Ardadedali/인도네시아 고대 신 아르주나가 사용했던 활)의 승조원을 대상으로 우리 해군의 우수한 잠수함 운용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3주간에 걸쳐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아르다데달리함은 대우조선해양(DSME)이 지난 2011년 인니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장보고급 개량형, 선체 길이 61m, 승조원 40명, 중간 기항 없이 1만 8,520km 운항 가능) 잠수함 3척 가운데 두 번째 함이다.

지난해 10월24일 진수했으며, 올해는 조선소와 해상에서 시운전을 거쳐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1번함(나가빠사함) 승조원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육훈련에는 아르다데달리함을 지휘할 함장 위디아 퍼완다누(Widya Poerwandanu) 중령을 비롯한 승조원들과 교육훈련 감독관 등 25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잠수함사령부는 이들 인니 아르다데달리함 장병들에게 ‘음탐청음’, ‘조함/전술훈련’ 등 시운전과 함 운용에 꼭 필요한 내용과 비상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소화/방수훈련’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훈련을 통해 우리 해군의 우수한 잠수함 운용능력을 전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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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시행하는 인도네시아 잠수함 승조원 교육훈련 과정에 참가한 아르다데달리함 승조원들이 잠수함역사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조학동 상병)

잠수함사령부 교육훈련전대장을 맡고 있는 김중태 대령은 “지난 나가빠사함 잠수함 승조원을 대상으로 했던 교육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인도하는 국산 잠수함이 더 안전하고 완벽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위디아 퍼완다누 함장은 입교식 당일 답사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뛰어난 잠수함 운용능력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승조원들의 함 운용능력과 기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잠수함사령부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8주 과정의 ‘국제 잠수함 과정’을 개설, 지금까지 UAE, 태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4개국 41명의 외국군에게 우리 해군의 우수한 잠수함 운용능력을 전수해 오고 있다.

또한 해군은 기술과 가격의 차이가 점점 줄어드는 세계 방산시장에서 승조원 교육 훈련 지원, 수출함정 전력화 지원 등 방산협력 대상 국가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방산수출지원 활동을 통해 인니 잠수함 3척, 태국 호위함 1척, 영국 군수지원함 4척 등 계약체결을 통해 국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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