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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3시 안희정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
'훈밥' 콘서트를 통해 힘을 얻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10일 훈밥 콘서트를 마친 안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낡은 시대를 끝내려면 국정운영의 원리가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현재 17개 광역지방정부는 명령 전달 관리자 기능만 하고 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현행 지방정부의 관할범위와 중앙·지방정부 간 업무를 재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만든 지방자치의 모범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며 '충청 자치 혁신'을 선언했다.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중앙지방정부 지도자회의 ▲지방정부의 관할 범위의 재조정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지자체의 담당 업무 재조정을 제시했다.
그는 "대전과 충청은 지역주의에 갇히지 말고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대한민국을 선도하자"며 "대전?충청이 이끌어온 과학기술분야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만들어 보자"며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책의 독립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의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정책"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는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행되지 않고 있고 심지어 이전 계획조차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래창조과학부를 세종시로 옮기고 이일을 계기로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 국책연구기관을 미래를 이끄는 지식과 혁신의 베이스 캠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전·충청인들이 대한민국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이 자리에 섰다"는 안 지사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