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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눈 내리고 춥고…'귀경·귀성길 주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1-27 09:37

기상청이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의 기상전망을 발표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기상청이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의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27일 이른 새벽~아침에는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 새벽~오전에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27일 낮 부터 28일 아침 사이에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설날 당일인 28일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물결이 0.5~2m로 일겠으나, 동해상에서는 1~3m로 상대적으로 높게 일겠다.

29일 낮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차차 확대되겠다.
 
폭설./아시아뉴스통신 DB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해상 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북동기류가 불어드는 강원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29일 밤 서해북부와 동해북부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30~31일 아침에는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귀경·귀성객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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