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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본격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29 09:48

테크노폴리스 에너지자족도시 조성 등 3개 사업 역점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개념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청정에너지 글로벌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테크노폴리스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 대구국가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테크노폴리스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

세계 최초 인구 5만 도시, 100㎿ 규모의 '테크노폴리스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 8월 한전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85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핵심사업으로 연료전지발전 60㎿ 건설(3700억원)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한전·LG CNS·화성산업·대성에너지 등 지역업체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으며, 올해 7월 사업을 착수해 2018년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제지공장의 B-C유 보일러가동 중지에 따른 환경오염 축소, 주민에 쾌적한 환경제공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남동발전과 테크노폴리스에 '에너지 믹스 기반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과 '에너지 신산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태양광 10㎿, ESS(에너지저장장치) 10㎿h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등 310억원을 투자한다.

테크노폴리스 내 주택, 공장, 공공기관 등 36곳을 대상으로 20억원을 들여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 융·복합 국비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대구국가산업단지 건설 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와 하이브리드 에너지시스템을 융복합한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에너지 자립모델로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내년까지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국가산단 입주업체 134개소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ESS 27㎿, 융복합 분산전원 6㎿, 종합정보센터, V2X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사업비 315억원으로 하이브리드 ESS 16㎿, 태양광 등 분산전원 3.7㎿, V2X 테스트베드 1개소,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한다.

V2X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경우 지난해 10월 KT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 중이며, 올해 10월에는 수소·전기 융복합 충전스테이션 등을 자동차주행시험장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구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지역 430개 수용가에 전력계측장치와 에너지를 자동으로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관리하는 통합운영센터(TOC)를 구축해 2025년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그리드 확산 공모사업에 현대오토에버㈜ 외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클라우드 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서비스하는 모델로 참여해 총사업비 444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대구를 미래형 에너지 신산업 관련기업들의 시험장으로 활용해 지역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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