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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봄 만든다" 충남도 비상근무태세 돌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1-30 10:14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임차헬기·인력 전진배치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도와 시·군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매년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도내에서는 최근 10년간 3~4월에만 83건의 산불이 발생, 피해면적은 52.11㏊에 이른다. 이는 연간 산불건수의 60%, 피해면적의 81%에 이르는 수준이다.

지난 한 해도 13건의 산불로 임야 1.31㏊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39%,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이 3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와 석가탄신일·어린이날 등 주요 공휴일이 연휴와 연결되고 전국적으로 등산·휴양객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도는 2월 1일부터 104일간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비상근무 태세를 가동한다.
 
우선 무인감시카메라 61대를 이용해 감시·운영하고 임차헬기 2대를 논산, 홍성권역에 전진 배치해 초동 대처키로 했다.

영농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이전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을 마을별 공동 소각하고 산불감시인력 1250여명을 산불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한다.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읍·면 분담마을을 지정하고 마을방송, 노약자 등 산불취약자 계도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종사원, 영림단, 군인, 민간인 등을 중심으로 산불 진화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을 15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에 갈 때는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지정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야영·흡연을 삼가야 한다. 또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 일체를 금해야 한다”며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산림부서 또는 119 등에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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