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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잔여 임기를 채우지 못한채?31일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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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잔여 임기 1년6개월 앞두고 역점으로 추진해 왔던 청주항공정비사업(MRO)무산과 이란 투자유치 실패에 발목이 잡히면서?불명예(?)스런 퇴장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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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장은 청주 MRO사업이 무산 된 직후부터 충북도 의회의 새누리소속 의원들로부터 수차례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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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국장급) 출신으로 2013년 6월 충북경자청 설립과 함께 취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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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3년 임기가 만료됐지만 이 지사는 그의 임기를 2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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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이지사는 전 청장을 신뢰했다.
그는 추진력과 해박한 업무, 다양한 인맥네트워크 구축 등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항상 도의회와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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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평가는 항성?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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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도의원들은 그가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허언’과 ‘고압적인 자세’ 등 의회를 경시했다며 곱지않게 바라봤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여러번 말을 바꾸면서 신뢰도?점차?잃었다는게 일부 의원들의?주장이다.
도 의회는 청주항공정비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중심에 섰던 전상헌 경자청장 사퇴를 촉구했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이 ‘임기응변식’의 안일한 사업을 추진했고 그 중심에는 전 청장이 있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 MRO 사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압박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도와 충북경자청이 역점으로 추진했던 이 사업들이 사실상 무산된데다?여론이 악화되면서?전청장을 경질하기로?결정했다. ?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29일? ‘도민들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충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해 오던 청주공항 MRO사업과 이란 2조원대 투자유치 MOU 포기로 인해 도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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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 청장이 며칠전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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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하지만 전 총장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 했다.
이 지사는 “전 청장은 중앙부처 곳곳에서 쌓은 풍부한 인맥과 실무경험으로 그동안 충북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어려운 대내외적인 환경여건으로 사표를 제출하게 되어 아쉽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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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장과 근무를 함께 했던 일부 직원들 역시 전 청장의 중도 사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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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장은 3년 7개월 동안 충북경자청 수장으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는데 그들의 평가다. ? ?
전 청장은 산업부등 중앙부처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친환경 BT와 IT가 융합된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실제 그는 재임기간 동안 오송 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국비1021억원 확보, 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44개 기업 7981억원 투자유치 등 많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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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긍정 평가속에서도 그는 청주공항 MRO사업과 이란 2조원대 투자유치 실패라는 거대한 파고를 이겨내지는?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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