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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식중독까지…사건·사고로 얼룩진 설 연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1-31 15:29

2017년 설 연휴에도 전국 곳곳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2017년 설 연휴에도 전국 곳곳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른 남자와 성관계 후 남친에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 거짓진술

울산지방법원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한 혐의로 기소된 A씨(39.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울산 남구 자신의 집에서 다른 남자와 성관계한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들키자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중독 증상 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일가족 식중독 의심 증세, 병원 옮겨져 치료 받아

일가족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 14분쯤 동시 성곡동에서 A씨(50) 등 5명이 구토와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왔던 이들은 저녁에 회와 대게 등 해산물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경찰, 성매매 모텔 유인 남성 금품 강취 혼성강도 신속 검거.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인천경찰, 성매매 모텔 유인 남성 금품 강취 혼성강도 신속 검거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인천 남구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으로 유인한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혼성 강도범 6명을 검거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30분쯤 남구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을 빙자해 유인한 남성에게 현금 14만원과 휴대폰을 빼앗은 남자 4명과 여자 2명이 낀 A씨(23) 등 남녀 혼성 강도범 6명을 검거해 강도상해혐의로 A씨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선후배 관계로 여관과 사우나 등에서 함께 생활하다 용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전에 각자 역할을 분담한 후 채팅 어플에 접속해 조건만남 남성 B씨(52)를 모텔로 유인했다.

A씨 등은 남성을 유인한 후 범행에 가담한 여자가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면서 출입문을 열어주면 밖에 대기하던 남자 2명이 방으로 들어가 조건만남을 위해 찾은 피해자를 폭행하고 현금 등을 강제로 빼앗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외근형사 전원을 비상소집해 범인이 이용한 택시 이동 경로의 CCTV를 끈질기게 추적해 연수구 모 사우나에서 주범 A씨를 검거하고 공범들을 순차적으로 전원 검거했으며 추가 범죄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의식을 잃은 68살 A에게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설 연휴, 화재 사고도 이어져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연기를 흡입한 68살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후 5시쯤에는 동구 수정동의 한 호텔 주점에서 불이나 투숙객 3명이 긴급대피하고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주점 내부의 주방기기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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