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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신청사 앞마당에 설치된 경북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가르키고 있다.(사진제공=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3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캠페인 마지막 날인 이날 모금목표액 134억7000만원보다 3억3000여만원을 초과한 138억여원으로 집계되면서 경북 사랑의 온도가 102.5도를 기록했다.
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998년부터 추진해 온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사상 최대 모금액이다.
이번 100도 달성 시기는 전년과 비교해 7일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모금액을 기부자유형별.방법별로 살펴보면 기부자유형별로는 개인기부가 78억4200여만원(56.8%), 기업기부가 59억6400여만원(43.2%)으로 나타났고, 기부방법별로는 현금기부가 116억8000여만원(84.6%), 현물기부가 21억2600여만원(15.4%)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규 참여 기업 증가에 따른 기업기부 비중 3.3% 상승 ▲현물기부 비중 소폭 상승 ▲농.어촌 군(君) 지역의 모금액 상승 등을 이번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반면 전년에 비해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전통적으로 총 모금액의 60%선을 유지해 왔던 개인기부 비중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제 불황과 어지러운 사회분위기 장기화,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이웃돕기 관심 저조 등으로 신규 개인 고액기부자가 당초 유치 목표 22명의 66%(15명)에 그쳤고, 전체 대비 개인기부 비중도 지난 캠페인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포스코.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경북농협.DGB사회공헌재단 등 300여곳의 지역 기업들이 통 큰 기부를 실천했고, 9번째 생일 날 1년치 용돈을 모아 생일기부를 실천한 어린이, 아들의 첫 돌을 기념해 아이의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한 부부, 진폐보상연금 중 일부를 절약해 이웃돕기에 참여한 진폐장해노인, 카페 운영수익금을 기부한 사회복지법인 해솔 지적장애인과 구미상모고등학교 cafe 꿈드림 장애학생 등 일반 소시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따뜻한 선행도 꾸준히 이어졌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수선한 시국과 경기불황 속에서도 숱한 난관과 어려움을 딛고 더 큰 기적을 일굴 수 있도록 뜨거운 온정을 전해주신 경북도민들과 기업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