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20년전 헤어진 가족과 연락해준 경찰관 ‘화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1-31 17:27

이상민 순경.(사진제공= 보령경찰서)

노숙생활에 지친 행려병사자의 20년전 헤어진 가족과 연락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8시쯤 충남 보령경찰서 대천파출소로 한 노숙인 이모(59)씨가 찾아왔다.

긴 노숙생활에 지쳐 파출소에 찾아온 이씨는 약 20년전 사업실패로 가족과 헤어진 채 전국을 다니며 고물 수집과 막노동을 하면서 생활해 왔으나 건강이 나빠져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딱한 사정을 듣고 이상민 순경은 하루 종일 식사를 하지 못한 딱한 이씨에게 컵라면을 제공하며 대화를 건냈다.

이순경은 대화 끝에 본적이 서울 종로구인 친누나가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누나의 연락처를 수소문 끝에 이씨와 통화할 수 있게 했다.

누나는 죽은줄 알았던 동생이 살아있는 것을 알게돼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이상민 순경에게 건냈고 우선 급한 용돈 10만원을 송금 받아 전달해 이씨에게도 큰 힘이 됐다.

이상민 순경은 지난 2015년 4월 경찰에 입문한 신임경찰관으로 “딱한 사정을 듣고 안타까웠던 중 가족과 연락이 되어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