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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교육·청소년정책에 5421억원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31 19:48

미래가 보이는 교육, 도전과 열정의 인재 육성

면접정장 무료대여 '취업준비 패키지 지원사업' 시행
대구시는 올해 교육·청소년정책에 지난해보다 756억원(16.2%)이 늘어난 5421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역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열악해지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역동하는 글로벌대학 및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초·중·고 교육행정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 지원에 5037억원을 비롯, 지역대학 협력 및 대학생 지원에 18억원, 공공도서관 육성 지원 및 평생학습 지원에 184억원,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174억원 등이다.

내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앞서 올해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초·중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의 실시간화상 영어회화를 실시해 일반학생 70%, 저소득학생에게 100%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취업준비를 하는 지역대학생 및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하고 코디를 지원해 주는 '취업준비 패키지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3023명에서 올해 4000명으로 확대한다.

시민 누구나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대구시민대학'을 운영해 100여개 강좌를 개설한다.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해 직업교육과정도 개설해 운영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서관 건립에도 나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연면적 1만435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남구 캠프워크 반환지에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건축설계를 시작한다.

서구 중리동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개관한다.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남권 청소년들의 힐링 및 치유를 위한 국립청소년디딤센터를 달성군 구지면에 유치, 2019년 개관할 예정이다.

남구 봉덕동에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을 설립해 2월부터 연간 1000여명에게 진로 설계, 직업훈련 및 취·창업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 위기청소년 1촌 맺기 선포식을 오는 3월 개최하고, 가출청소년들의 배회가 많은 곳에서 주 1회 아웃리치형 심야 무료 식당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명문 도시에는 명문 대학이 존재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없이는 지역이 성장할 수가 없다. 세계로 도전하는 글로벌 대학을 만드는 것과 대학생 및 청소년을 잘 키워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구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다"며 "올해는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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