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도署, 신속한 공조 수색 소중한 생명 구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7-02-01 14:08

경북 청도경찰서 김태원 경위(왼쪽)와 김상국 경위(오른쪽).(사진제공=청도경찰서)

경북 청도경찰서 매전파출소(소장 이동만 경감)가 지난달 26일 가정불화로 삶의 의욕을 잃고 자신의 남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잘 살아라. 오늘 죽는다"를 보내고 구미에서 가출한 30대 가정주부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1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방범 근무로 분주하던 시간에 자살의심자 휴대폰 위치가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로 확인됐다는 112지령을 받고, 인근지역을 순찰중이던 김태원 경위와 김상국 경위가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신고자(남편)와 통화하면서 기지국주변 도로수색 중 차량을 발견하고, 평소 지리감을 토대로 구역을 나눠 야산 일대를 신속히 수색해 오후 5시35분쯤 신고접수 1시간만에 가족사진을 안고 부모님 산소에 쓰러져 저체온증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자살의심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날은 겨울 한파가 몰아치던 추운날씨로 조금만 발견이 늦었어도 추위와 어둠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상황판단, 적극적인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김태원 경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히 대응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모든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했을 것이고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