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도내 한국사 개설 고교, 국정교과서 신청교 단 한 곳도 없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2-01 15:29

충북교육청 집계결과 한국사 개설 고교 62개교 모두 신청 안해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검정교과서 재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내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1학년에 한국사를 개설한 모든 학교가 국정교과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검정교과서를 이들 학교 모두 재신청한 것으로 집계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한 일선학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사용할 도내 고교의 교과서 신청 내역을 취합한 결과 한국사를 1학년에 개설한 도내 모든 고교가 국정교과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고교(특수학교 포함) 가운데 올해 1학년에 한국사를 개설한 학교는 모두 62개교로 이들 62개 고교 모두가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검정교과서를 재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까지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통해 각 학교별로 교과서 신청이 이뤄졌으며 이를 도교육청이 취합한 결과 올해 한국사가 1학년에 개설된 학교 수는 당초 파악했던 50개교에서 62개교로 12개교가 늘어났다.

도교육청 장재영 공보관은 “NEIS로 신청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주문했던 학교들이 이번에 모두 파악되면서 학교 수가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국립학교에 연구학교 신청을 강요하면서 도내의 2개 국립 고교들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이들 2개 고교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신청하지 않은 상황이다.

도내 중학교의 경우는 1학년에 역사과목을 개설했던 3곳의 학교가 모두 작년 말에 교육과정을 변경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