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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및 고용률 관련 통계 수치.(사진출처=KBS) |
요즘 주의를 둘러보면 골목길 또는 상업시설이 밀집된 곳에서 폐지 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레가 힘겨워 보이는 할머니, 깡마른 팔과 다리로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들을 보노라면 선진국은 먼 미래처럼 보인다.
한국은 가까운 일본의 30년 전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2000년 전체 인구의 7.2% 수준이었던 65세 이상 고령자가 2015년에 들어 13.1%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30년에는 24.3%, 2040년에는 무려 32.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노인 빈곤율이 무려 49.6%로 OECD 평균 12.6% 보다 4배가 넘는다.
비교적 사회 고령화가 높다는 일본도 20%가 되지 않고 유럽의 복지국가 독일은 9.4%, 프랑스는 3.8%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은퇴한 이후 계속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들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4년 기준, 한국에서 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31.3%로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높다.
특히 75세 이상 초고령 노인들의 사회활동 희망률도 OECD 평균 4.8%인 반면, 한국은 19.2%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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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진행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듣고 지역 어르신들이 접수처에 몰려들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청) |
이에 마포구는 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 안내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활동지원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마포구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난해 2805명 보다 257명이 증가한 3062명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우리마포복지관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마포구지회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고용복지지원센터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 기관이며 행사 당일 12개 기관이 참여해 사업소개 및 참여자 신청접수,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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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진행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관련 지역 어르신들의 접수 장면.(사진제공=마포구청) |
이번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형 1979명,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1083명으로 49개 사업에 총 3062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은 거리환경지킴이, 방과후교실도우미사업, 지하철안내도우미, 도서관관리지원사업 등이고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은 어르신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연결해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자격이 있는 사람(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행사 당일(7일) 또는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곧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노인들에게 좀 더 합리적인 기회를 제공해 나아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를 지속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