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20대가 1년2개월간의 노력 끝에 체중을 불려 현역병으로 입영을 하게 됐다.
12일 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신준희씨(21.청주시 서원구)는 지난2015년 12월 병역 판정검사에서 저 체중 판정을 받았다.
병무청의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에는 현역병 입영대상은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17이상 32.9이어야 하며 17미만 이거나 33이상인 경우 보충역으로 병역처분하고 있다.
신씨는 체질량지수 17이하를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미래를 고려할 때 현역병으로 입영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체중을 늘려 재 도전했다.
그는 헬스 운동과 더불어 체계적인 식단조절로 1년2개월 만에 체중을 5kg 이상 늘리는데 성공해 이달에 실시한 병역 판정검사에서 체질량지수 17.9로 현역입영대상으로 판정돼 오는 21일 입영을 한다
신준희씨는 “부모님은 사회복무요원으로의 복무를 바라셨지만 국방의 의무를 현역을 마치는 것이 국민의 도리라고 생각해 병역판정 검사에 재도전하게 됐다”며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 식단조절로 체중을 늘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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