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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간호학과, 방학 중 미국 해외전공실습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2-23 18:24

시애틀 의료기관 실습, 워싱턴대 병원 견학 및 학생교류 등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 진행
세계 최대 규모의 간호학 단체인 STTI 학회 참석
왼쪽은 워싱턴대 학생들과의 단체사진, 오른쪽은 학생들이 워싱턴대 노스웨스트병원 견학중 교육간호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태희) 학생들이 겨울방학 중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2주간 '워싱턴 주 간호학 임상실습(Nursing Practicums in Washington State)'을 다녀왔다.

23일 대구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학생과 지도교수 13명으로 이뤄진 실습단은 지난 7일까지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의료기관인 크리스천패밀리케어(Christian Family Care) 및 프로비던스헬스서비스(Providence Health & Service)에서 성인간호학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대구대 간호학과와 두 기관은 지난해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간호학 분야에서 미국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노스웨스트(Northwest) 병원을 찾아 재활센터와 병실 등 선진 시스템을 둘러봤다.

실습 참여 학생들은 워싱턴대 학생들과 교류하며 미국과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차이 및 한국과 미국의 의료시스템 차이 등을 주제로 최종 발표(Final Presentation)를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지난 1922년 설립돼 1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간호학 학회인 '시그마 세타 타우(ΣΘΤ)' 컨퍼런스(STTI Conference)에도 참가했다.
 
왼쪽은 프로비던스헬스서비스에서 학생들이 약물투여 준비를 배우는 모습, 오른쪽은 학생들이 시그마세타타우 컨퍼런스에 등록하는 모습.(사진제공=대구대)

이곳에서 학생들은 근거기반 간호를 하려는 간호학자들과 현직 간호사들의 워크샵 및 컨퍼런스에 참여해 과학적인 간호수행을 위해 간호학생으로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해보기도 했다.

이번 간호학 해외전공실습은 평범한 견학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환자들에게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우는 최고 수준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간호사 면허와 임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박에스더 교수가 참여해 실습을 총괄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박에스더 교수는 "최고의 실습을 위해 이례적으로 간호학과와 미국 현지 의료기관이 사전에 직접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의료과실에 대비해 미국 간호사 보험에 학생들을 모두 가입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간호보건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이 미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간호 실무에 대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하와이,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수차례 해외현장실습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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