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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복귀한 이해찬.. 말 문 터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04 21:57

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에 복귀한 이해찬 의원이 같은 날 한겨레TV에 출연해 대선주자들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쏟아냈다./아시아뉴스통신 DB

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복귀한 이해찬 의원이 그동안 닫고 있던 입을 열어 대선주자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한 말들을 쏟아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해찬 의원(세종시), 강기정 전 의원(광주 북구갑) 등 10명의 지역위원장을 인준하고 내각 인사를 정당에서 추천 가능토록하는 당헌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로써 이 의원은 지난해 4.13총선을 앞두고 정무적 판단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어렵게 당선돼 9월 말 복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3일 세종시당 위원장에 복귀하게 됐다.

평소 언론과 가깝지 않던 이 의원은 그동안 할 말이 많았었는지 3일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선주자들과 탄핵정국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쏟아 냈다.

이 의원은 지난달 6일 오마이TV ‘오연호의 대선열차’에 출연해 황교안 대행의 출마설을 두고 “총리직을 재하청을 주겠다는 것인데 나라 운영을 책임진다는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3일 인터뷰에서도 더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 각각 평가하고 황교안 권한대행, 홍준표 지사, 김문수 전 지사, 유승민 의원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둘 다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다가올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해 이 의원은 “강물이 굽이치기는 해도 산으로 가지 않는다”며 “법률적 행위가 아닌 역사적 행위이기 때문에 기각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도 보였다.

그러면서 “재판관의 개인적인 성향과 평의 결과는 다를 것이며 형사처벌이 아니고 형상책임 즉 직분에 맞는 일을 했는가를 묻는 것이라 엉뚱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다”며 용인에 무게를 뒀다.

개헌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개헌을 해야하며 내년 지방선거때 맞춰 개헌을 하는 것이 옳다”며 이번 대선과 연계한 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소신을 강하게 피력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40여분간의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진행자 김어준씨가 탄핵 기각을 우려하는 농담섞인 질문을 던지자 “믿음을 가지세요. 믿음을”이라며 굵고 짧은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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