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인천기계공고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정비 등 40개 직종에 450명의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기능경기대회는 금형 등 12개 직종은 인천기계공고, 폴리메카닉스 등 7개 직종은 부평공고, 공업전자기기 등 5개 직종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가구 등 4개 직종은 인천인력개발원, 용접 등 4개 직종은 도화기계공고, 헤어디자인 등 4개 직종은 인천생활과학고,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은 인평자동차정보고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본 경기 외에도 지역 초·중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로봇댄스 경연대회’가 다음달 6일 인천기계공고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에서 벌어진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은메달 4개 등 14개 메달을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11위에 그쳤으나 올해는 좋은 성적을 위해 각 기관(학교)에서는 고군분투하며 선수들 모두 결의에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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